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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후기

22기 중3 이다혜 부모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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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6-11 14:54 조회 25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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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freecafenaverview/18880

 

안녕하세요

이번 첫 캠프를 참여한 22기 다혜 엄마입니다.

아이를 데려다 주는 입소일 캠프 입구에 크게 적혀있는 "학생 한명 한명은 천하보다 귀한 보물"이란 문구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란걸 캠프를 마치고 온 아이를 통해 느꼈습니다.

 

3주동안 정성스럽게 더 정성스럽게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입니다. 

토요일 퇴소하고 3주동안 쉼없이 공부했을 아이를 위해 개학전 잠시 가족여행을 다녀오느라 이제야 늦은 후기를 작성합니다.

지인의 소개로 캠프를 처음 알게 되고, 캠프장소가 집과 멀지 않고 아이가 일찍 진로를 정했으나 

본인의 공부법에 대한 점검을 받고 싶다고 하여  캠프를 신청 한 후 전 걱정이 가득했습니다.

허리 통증이 있는 아이가 3주동안 잘 지낼 수 있을지, 모르는 친구들과 함께 숙소생활이 불편하지 않을지, 

평상 시 잘 먹지 않는 데 음식은 잘 맞을지, 사실 저희 부모는 당장이라도 데릴러 오라고 하면 가야지 하는 심정으로 캠프를 보냈습니다.

아이 아빠는 연락만 오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를 하고 지냈으니깐요.

그런 저희 부모의 걱정은 다 부질없었던 것 같습니다.

첫 일요일 전화가 걸려오자마자 "엄마! 겨울캠프도 보내줄 수 있어요?" 라고 하는 말에 캠프의 만족도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 진로 및 공부법에 대해 아이가 많은 도움을 받고 온 것 같습니다.

2번째 전화 통화에선 허리가 너무 아프다고 하길래 그럼 이번 캠프는 여기서 중단하고, 

치료 후 겨울캠프때 가자고 제안하였는데 아이가 버틸수 있을때까지 버텨보겠다고 하더라구요.

 

허리 통증을 이겨내고 끝까지 마무리 하겠다는 말이 다른 어떤 말보다 72시간 공부캠프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아이가 훨씬 정신력이 강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첫 공부캠프가 다시 또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주신 대표님 이하 운영진, 멘토샘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진로 목표에 맞게 멘토샘을 정해주신것, 저도 먹고 싶을 정도로 음식을 정성 껏 맛나게 만들어 주신점, 

캠프기간 중 생일자들을 잊지 않고 챙겨주신 것, 폭우가 쏟아지는 날 걱정할 부모를 위해 캠프 상황을 자세히 알려주시고 

펴주신 점, 코로나가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아이들의 공부환경을 만들어 주신 것, 

그중 가장 잊지 못할 일은 소화전이 새벽에 울려 잠을 설쳤다는 연락을 드리고 

다음주에 바로 새장비로 전체 교체까지 해주신 점 등 일일히 나열할 수 없지만 제가 72시간 캠프에 느낀 감동들 입니다.

 

다만, 다음캠프를 예약한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점은 단체복입니다.

사춘기 패션에 민감한 여학생, 피부 알러지로 옷 소재가 중요한 저희 가족에겐 단체복이 여전히 부담이 되네요

단체 세탁이 고민이 되시는 거라면 검정색 계열 옷 만 가져올 수 있도록 제한을 두는 방법도 검토해주세요^^

아이가 캠프 끝나고 여행 중 말해준 걸 모두 기억하진 못하지만, 특별히 감사했던 샘들께 엄마인 저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제일 먼저 서지원 선생님!

3주 동안 잠이 많고 암기가 힘든 아이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캠프기간에는 아이가 표현을 잘 하지 못했던거 같은데 우리쌤은 자체 평가문제도 만들어 주시는 열정에 감동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국어공부법에 대해서도 선생님이 알려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이들 살뜰히 챙기셨던 그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바쁜 의대생활 중에 건강관리 잘 하셨음 좋겠습니다.

 

우영우의 이준호씨~~ 아닌 이준호 선생님!

질문하려고 손을 들면 늘 선생님이 오셔서 친절히 알려주셨다고 하더라구요.

블랙라벨 수학문제 하나가 도저히 안풀렸는데 준호샘이 그걸 푸셨다고 자랑을 한참 하더라구요.

3주동안 정성을 다해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상아 선생님!

아이가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학교! 그래서 샘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던 모양이예요.

언제 어디서나 선생님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 보살피면서 건강 잘 챙기셨음 좋겠습니다.

선생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황세빈 선생님!

아이가 선생님의 고1 상 수학특강 강의를 잘 듣고 왔습니다. 

수학은 여러 개념을 가져다 쓰는 거니 문제의 양보다 개념정리가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신 것, 

멘토스피치때 학년별 공부법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아이가 인상 깊었던 모양입니다.

선생님의 생생한 경험담과 공부법을 잘 익혀 2학기 화이팅 할게요~

 

이외에도 72시간 공부캠프 참여하신 선생님들의 멋진 앞날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운영진 여려분께 감사드립니다.

캠프 2일 남기고 아침에 렌즈를 빼다 화장실에서 렌즈를 분실했다고 연락이 왔는데 카톡으로 내용을 보냈더니 

운영진 분들께서 CSI급으로 렌즈를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세심한 배려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

캠프 시작전 준비에 부족함이 없었고, 캠프기간 중에도 코로나 상황등으로 아픈 아이들과 참여학생을 보살핌에 정성을 다해주신 부분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캠프끝나고 불꺼진 캠프 사진을 보니 무탈하게 잘 보낸건 대표님의 넘치는 아이들 사랑 덕분인것 같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보물처럼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겨울방학에는 1월과 2월 모두 참여하고 싶다고 하네요

 

 

23~24기 캠프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여름엔 강의실이 너무 시원해서 안팔렸던 아이스크림을 뒤로 하고, 겨울엔 따뜻한 코코아, 유자차, 대추차, 자몽차 같은걸 팔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엔 완판을 기대해봅니다.

끝으로, 저의 딸을 비롯하여 3주캠프를 무사히 잘 맞친 학생들의 빛나는 앞날을 응원합니다.

3주동안의 좋은 경험을 토대로 꼭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고, 

이렇게 부모들의 후기가 아닌 생생 리얼 합격후기가 카페에 도배가 되는날을 바래봅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