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고3 주승원 부모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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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6-11 14:51 조회 261회 댓글 0건본문
저희 아들은 영어, 국어는 좋아하고 보통수준은 하는 편인데 유독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해서 성적이 7등급 바닥이었어요.
애아빠와 겨울방학 캠프를 알아봤지만 성적순으로 기숙학원에 등록할 수 있더군요.
그리고, 기숙학원에 보내더라도 같은 학년의 수학수업은 따라갈 수 없다 판단되어 중하위권 캠프 위주로 알아보다가 어느날 72시간캠프를 발견했어요.
홈페이지와 카페를 둘러보니 여기에 꼭 보내야겠단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마감이 되어서 후보로 등록할 수밖에 없었네요.
겨울, 봄 모두 참여하면 등록가능할까해서 전화를 했더니 코로나때문에 급하게 취소하는 학생도 있을 수 있으니 일단 기다려보라고 하시더군요.
혹시 성적이 너무 낮아서 연락을 안하시는건 아니죠??하고 여쭤볼 정도로 제 마음이 아주 급했었답니다.
언제 전화가 올까 기다리다가 드디어 등록가능하단 전화를 받고 바로 등록하고 아들을 캠프에 보냈어요.
저희 애는 잠도 많고 평소 공부를 오래 한 적이 없어서 오전내내 많이 졸았나봐요.
의욕도 없고 겨우겨우 따라가면서 소극적이던 애가 멘토쌤께서 저희 아이에게 맞는 수학교재를 권해주시고 지도해주신 후 조금씩 바뀌었나봐요. 마지막 일주일동안 수학 상하권 중 상권을 모두 끝내고 나왔더라구요.
푹 쉬고 봄캠프에 참여한 지금은 잠도 이길려고 노력하고 겨울 캠프때와는 공부하는 자세도 많이 바뀌었다고 해요^^
담주에 하권을 끝내고 수1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넘 기뻐요.
울 승원이가 이번 캠프로 수학에 자신감이 생겨서 수능 기본 문제에 도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수능 수학 5~6등급이 목표예요!!
공부를 잘하는 우수한 학생을 둔 학부모님들은 무슨 목표가 5~6등급이야??? 하실 수 있지만, 기초도 부족하고 수학자체를 어려워하는 저희 아들에겐 큰 도전이랍니다.
봄캠프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와서 "엄마, 이제 저도 수학문제 2점짜리는 다 풀 수 있어요!!"라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아들을 기대해봅니다.
멘토선생님, 운영진 여러분, 그리고, 공부 못하는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72시간캠프를 만들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