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고1 백준호 부모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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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6-11 14:50 조회 233회 댓글 0건본문
우리 아이는 늘 활달하고 궁금한 것, 하고 싶은 것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학원을 다니면서, 학교에서 시험을 보면서 꿈을 잃어가더군요.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 나오고 조바심에 시달리고 자신감을 잃어가는 그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72시간공부캠프를 검색하고 바로 이거다 싶었습니다.
막상 신청을 해놓고 입소하기까지 내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오히려 본인이 캠프를 가야겠다고 하더군요.
입소일 전후로 며칠간 복잡한 마음에 시달렸네요. 하루종일 카페를 들여다보면서 대표님 글에 아이 사진 한 컷에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했습니다. 길게만 느껴지던 일주일을 보내고 아이와 통화를 하면서 역시 이게 맞았구나 싶었습니다. 멘토선생님과의 상담전화 때 플래너 작성법, 학습전략 등을 듣고 맞아요 바로 그거에요 했습니다.
2주차, 3주차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퇴소일이 다 되어 드디어 아이를 데리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는 한순간도 쉬지 않고 떠들더군요. 첫날은 이게 뭐하는 건가 싶었다고, 전국에서 온 친구들과 지냈다고, 급식이 맛있었고 집에서도 그렇게 해달라고, 매일아침 6시30분에 일어났었다고, 과목마다 이렇게 공부했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할 계획이라고, 이제 하루종일 공부할 수 있다고, 멘토샘들은 이렇게 저렇게 공부했다고, 그리고 원하는 학교, 전공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아이가 꿈을 갖게 된 것, 계획하고 실행하게 된 것으로 충분히 72시간공부캠프가 우리에게 신의한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생 많으셨던 대표님, 멘토선생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