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부준혁 부모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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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6-11 14:28 조회 228회 댓글 0건본문
고3이 되는 아이가 수학에 불안한 마음을 갖는 모습을 보면서, 미리미리 선행을 안 시켰던 엄마의 잘못인가 고민이 되었어요.
문과면 수학공부에 대한 부담이 적으니 진로를 문과 쪽으로 잡으면 어떻겠냐고 제안해봤지만, 아이는 완강하게 이과를 고집했지요.
아이에게 표현은 못했지만 수학공부량 자체가 많지 않은 아이를 보면서 걱정이 많았어요. 그러다 이 캠프를 소개받았고 준혁이에게 딱 맞는 캠프가 아닐까 막연한 기대감이 생겼지요. 마침 아이도 원하니 기쁜 마음으로 보내게 되었어요. 사진 속에서 정말 애쓰고 열심히 하는 아이 모습을 보면서, 결과를 떠나 좋은 경험이 될 거라는 믿음이 생겨습니다.
학부모세미나 때 아이들과 선생님들을 직접 보고나니 그 믿음은 더 커졌어요. 아이들이 한결같이 하는 소리가 샘들이 정말 좋다는 이야기였어요. 공부 뿐 아니라 진로에 대한 이야기며 정말 힘이 되는 가르침을 주신다고요. 아이들보다 더 고생 많으셨던 많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쓴 후기에도 그 마음이 다 담겨있는 거 같아요. 준혁이 후기를 읽고 평소에 저런 고민을 저렇게나 진지하게 하고 있었구나, 자기 진로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구나 알 수 있었어요. 앞으로 더 아이를 믿고 기다려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캠프에서 느낀 성취감과 자신감이 준혁이의 고3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아이에게나 저에게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